견갑골 (Scapula)

견갑골은 등의 위쪽 양옆에 있는 납작한 삼각형 모양의 뼈입니다. 현재 해부학에서 쓰는 쉬운 우리말은 어깨뼈이며, 일상에서는 날개뼈라고도 부릅니다.

견갑골의 위치와 모양

견갑골은 갈비뼈 뒤쪽에 놓여 있습니다. 위쪽에서는 쇄골과, 바깥쪽에서는 위팔뼈와 이어져 어깨관절을 이룹니다. 몸통 뼈에 단단히 고정된 구조가 아니라 여러 근육이 잡아 주는 뼈라서 팔을 움직일 때 함께 움직입니다.

등 위쪽에서 견갑골의 위치를 보여 주는 인체 일러스트
견갑골은 등 위쪽 양옆에 있는 납작한 뼈입니다

어깨뼈와 날개뼈라는 이름

견갑골과 어깨뼈는 같은 구조를 가리킵니다. 견갑은 견갑골을 줄여 부르는 현장 표현이고, 날개뼈도 일상에서 흔히 쓰는 이름입니다. 다만 날개뼈가 튀어나왔다는 표현은 뼈의 이름과 자세나 질환을 한꺼번에 섞어 쓸 수 있으므로 구분해야 합니다.

팔 움직임과 주변 근육

견갑골에는 승모근, 전거근, 능형근, 견갑거근, 견갑하근을 비롯한 여러 근육이 붙습니다. 이 근육들은 견갑골을 올리고 내리거나 몸통 쪽으로 모으고 바깥으로 움직이는 데 관여합니다. 팔을 드는 동작도 위팔뼈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견갑골과 쇄골이 함께 움직여 이루어집니다.

한 근육만으로 견갑골의 위치와 움직임을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좌우 차이나 불편한 위치만 보고 특정 근육이 짧거나 약하다고 판단하지도 않습니다.

에스테틱에서 말하는 견갑 관리

에스테틱에서 견갑 관리라고 하면 대개 견갑골 자체가 아니라 그 주변의 피부와 연부조직을 손으로 다루는 관리를 뜻합니다. 뼈의 위치를 맞추거나 어깨관절을 치료하는 일이 아닙니다.

관리 전후로 어깨와 등이 달라 보이더라도 뼈가 정렬됐다는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통증, 팔의 힘 빠짐, 움직임 제한이 있다면 수기관리보다 의료진의 확인이 먼저입니다.

관련 용어

  • 견갑하근: 견갑골 앞면에 붙는 회전근개 근육입니다.
  • 견갑거근: 목뼈와 견갑골을 잇고 견갑골을 올리는 데 관여합니다.
  • 능형근: 척추와 견갑골 안쪽을 잇는 근육입니다.
  • 라운드숄더: 어깨가 앞쪽으로 둥글게 놓여 보이는 자세 표현입니다.
매끄롬 성수점 대표원장 박정은

박정은 원장

성수점 대표원장

매끄롬 성수점 대표원장 박정은입니다. 10년간 피부와 몸을 함께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얼굴 윤곽과 바디 체형, 림프와 부기를 몸 전체의 균형에서 살피는 수기 테라피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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